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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대선 동향 – 막판 지지율 전쟁, 변수는 ‘2030’과 ‘중도층’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여당 후보 이재명은 최근 청년·사회적 약자를 겨냥한 정책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북핵 위기와 남북 대화 재개 이슈를 선거 테마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권 연합 후보 김문수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반도체 산업 육성, 그리고 "2032년 달 착륙 추진"이라는 다소 급진적 공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중도·청년층을 겨냥한 완주 선언을 통해 양당 체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모두가 진절머리 난 낡은 정치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30대 이하 유권자의 투표율’과 ‘중도층의 전략적 투표’**로 요약됩니다.
교통 및 노동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초읽기, 시민 불편 우려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협상 결렬 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서울시 교통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최소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2,000대 이상의 공공버스 투입 계획을 세웠으며, 지하철 막차 연장과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등의 비상대책도 마련 중입니다.
노조 측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임금 보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형식적 협상만 반복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전국적인 화물연대의 준법투쟁, 대학병원 전공의 추가 채용 파동 등도 노동계 전반의 갈등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제 및 산업 – 미국발 불확실성, 국내 주식시장에도 그림자 드리워
경제 분야에선 미국 메모리얼 데이로 뉴욕 증시 휴장이라는 일시적 이벤트 속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압박 발언이 시장에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EU와 중국이 미국을 이익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다”며 최대 50%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미국 정치 불확실성은 국내 수출 기업, 특히 반도체 및 자동차 관련 종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최근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도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1조 원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비디아, 테슬라, SOXL 등 기술주 및 반도체 ETF 중심의 비중 축소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고점 인식 및 환차익 실현, 미국 대선 리스크 회피 심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리밸런싱과 현금 비중 확대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예 및 문화 – 황정음 두 번째 이혼, 대중의 시선은 ‘씁쓸’
연예계에선 배우 황정음의 두 번째 이혼이 공식화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정음과 이영돈 부부는 결혼과 이혼, 재결합과 재이혼이라는 드라마 같은 현실을 반복해왔고, 결국 2025년 5월 법원의 조정 결정으로 혼인 관계는 다시 한 번 종결됐습니다.
소속사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황정음 배우는 당분간 작품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중은 이 사건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일 뿐”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셀럽의 반복적인 이혼과 노출된 사생활에 대한 피로감도 일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서울 코드>가 글로벌 TOP10에 진입하면서 한국 문화 콘텐츠는 여전히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AI 기술과의 결합, 디지털 휴먼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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